수면교육-> 퍼버법후기 -> 통잠자는 아기 -> 낮잠 변환기 -> 새벽 5시 기상 (종달기상) -> 낮잠횟수 2회 정착 까지우리 집이 실제로 겪은 순서대로 시기별 글을 모아뒀어요. 자세한 과정은 아래 각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수면교육, 언제 어떻게 시작했나 (feat. 퍼버법)퍼버법으로 시작해서 완전한 통잠까지는 약 2달이 걸렸어요. 처음엔 3분 → 5분 → 10분씩 우는 간격을 늘려가며 재웠는데, 초반 일주일이 제일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확실히 우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고요. 통잠까지 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했던 건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루틴"을 지키는 거였어요. 더 자세한 과정과 시행착오가 궁금하시면 👉 수면교육 해야 할까,장단점과 논쟁 이유 총정리 아기 수면교육 해야 할까? 장단점과..
드디어 이 글을 쓰게 됐어요.몇 달 동안 저희 집 최대 고민은 종달기상이었거든요.아침 5시면 눈을 번쩍 뜨는 우리 아기.어떤 날은 4시 50분, 어떤 날은 5시 10분.알람도 필요 없을 정도로 정확했어요.그래서 저번 글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성공하면 꼭 후기를 남기겠다고 했는데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드디어 성공했습니다!물론 모든 아기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저희 집에서는 정말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이라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해요.종달기상이 시작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사실 아기가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보다 더 힘들었던 건 하루 루틴이 전부 무너진다는 점이었어요.아침이 너무 빨리 시작되니까 첫 낮잠도 당겨지고, 낮잠이 꼬이고, 밤잠도 애매해지고.그러다 보니 과피로가 오고, 밤잠 ..
어느덧 우리 아기도 9개월을 바라보고 있어요.예전에는 하루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벌써 9개월?"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사실 육아를 하다 보면 제일 많이 검색하는 게 "우리 아이 정상인가?" 인 것 같아요.저 역시 뒤집기가 늦으면 검색하고, 앉는 게 늦으면 또 검색하고, 낮잠이 바뀌면 또 검색했거든요.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기의 현재 모습을 기록해 보려고 해요.물론 아이마다 발달 속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에요.그냥 "아, 이런 아이도 있구나." 정도로 편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현재 우리 집 하루 일과시간일과06:00기상 + 분유 200ml06:30~09:00세수, 실내놀이09:00~10:00낮잠 110:30이유식 + 보충 분유 150ml11:00~13:30동네 산책 및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빨대컵 성공했다고 엄청 좋아했거든요.이제 외출하면 저도 커피 한 잔, 우리 아기도 빨대컵에 보리차 한 잔.괜히 같이 카페 데이트하는 기분도 들고 너무 좋았어요.그런데...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우리 아기가 물을 너무 잘 마셔요. 특히 보리차를 넣어주니까 정말 쭉쭉 마시더라고요.날씨도 덥다 보니 밖에 나가면 빨대컵만 보면 달라고 하고, 혼자 들고 계속 마시는 거예요.그러다가 보니까 어느 순간 분유를 남기기 시작했어요.'혹시 보리차 때문에 배가 부른 건 아닐까?'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기저귀도 눈에 띄게 빨리 차더라고요처음에는 그냥 기분 탓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 기저귀가 빨리 불룩해지더라고요.평소보다 소변도 자주 보고, 기저귀 무게도 꽤 묵직해졌어요.'물을 너무 많이 마..
드디어 성공했습니다.빨대컵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희 집에서는 꽤 큰 사건이었어요.이제 여름이라 외출도 자주 하는데,저는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우리 아기도 옆에서 보리차를 쪽쪽 마시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뿌듯하더라고요.근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처음에는 빨대를 어떻게 빠는지 몰랐어요처음에는 연습용 빨대컵부터 시작했어요.누르면 물이 나오는 제품 있잖아요.'아~ 이렇게 빨면 물이 나오는구나.' 를 알려주려고요.그런데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더라고요.누르면 나오는 건 잘 먹는데, 막상 스스로 빨아야 하는 빨대컵은 멀뚱멀뚱.전혀 감을 못 잡는 느낌이었어요.결국 정답은 '직접 빨아보는 경험'이었어요그러다가 어느 날 실수로 한 번 빨았는데, 물이 쭉 올라온 거예요.그 순간부터 ..
저도 드디어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해봤어요.SNS 보면 다들 소고기 원물 주고, 브로콜리 통으로 주고, 고구마 스틱 주고 그러잖아요.그래서 저도 따라 해봤죠. 소고기를 길쭉하게 잘라서 구워서 줬어요.저는 당연히 아기가 쪽쪽 빨아먹을 줄 알았거든요.근데 웬걸… 애가 갑자기 반절을 뚝 끊어서는 입안에 넣는 거예요.진짜 그 순간 심장이 철렁했어요.'어? 이거 큰일 난 거 아니야?'질식하는 거 아니야? 콜록콜록하는 거 아니야?하면서 손가락 넣어서 꺼내려고 하고, 입 벌리라고 하고, 정말 별짓을 다 했어요.애기는 울고, 저는 식은땀 나고. 근데 막상 보니까… 이미 입안에 없더라고요.그냥 넘어간 거예요. 씹은 것 같지도 않은데…다행히 고기가 얇고 부드러워서 별일 없이 지나갔나 봐요.그날 깨달았어요.자기주도 이유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