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빨대컵 드디어 성공! 우리 아기가 물을 마시기까지의 우여곡절

by hellohwayus 2026. 7. 8.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빨대컵이요. 😂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희 집에서는 꽤 큰 사건이었어요.

이제 여름이라 외출도 자주 하는데,

저는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우리 아기도 옆에서 보리차를 쪽쪽 마시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근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빨대를 어떻게 빠는지 몰랐어요

처음에는 연습용 빨대컵부터 시작했어요.

누르면 물이 나오는 제품 있잖아요.

'아~ 이렇게 빨면 물이 나오는구나.' 를 알려주려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더라고요.

누르면 나오는 건 잘 먹는데, 막상 스스로 빨아야 하는 빨대컵은 멀뚱멀뚱.

전혀 감을 못 잡는 느낌이었어요.

결국 정답은 '직접 빨아보는 경험'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실수로 한 번 빨았는데, 물이 쭉 올라온 거예요.

그 순간부터 조금씩 달라졌어요.

그 뒤로는 또 너무 열심히 빨아서 문제였죠.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 사레도 들리고, 콜록콜록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 경험이 쌓이니까 점점 양을 조절하면서 마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느꼈어요.

연습용 컵도 도움이 되지만, 결국은 실제 빨대를 직접 사용해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구나.

보리차로 바꾸니까 더 적극적으로 마셨어요

또 하나 재미있었던 게 있어요.

처음에는 물을 넣어줬는데 크게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보리차를 한번 줘봤어요.

물보다 맛이 조금 달라서 그런지, 훨씬 적극적으로 마시려고 하더라고요.

물론 엄청 많이 마시는 건 아니지만, 빨대컵을 손에 들고 연습하는 횟수 자체가 늘었어요.

우리 아기에게는 그게 꽤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아기는 언제부터 보리차를 마셔도 될까요?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보통 이유식 사이사이에 소량의 물을 마시기 시작해요.

9개월 정도가 되면 무카페인 보리차를 물 대신 조금씩 주는 가정도 많더라고요.

다만 어디까지나 수분 보충용이지, 분유를 대신하는 음료는 아니에요.

아직 이 시기에는 분유가 가장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기 때문에, 보리차는 갈증을 해소하는 정도로만 주고 있어요.

아는 언니들이 알려준 빨대컵 적응 꿀팁

주변 육아 선배들에게도 많이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배고플 때보다 놀다가 목마를 때 주기
  •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않기
  • 처음에는 하루 한두 번만 짧게 연습하기
  • 성공하면 크게 칭찬해주기
  • 컵을 자주 눈에 보이는 곳에 두기

특히 한 언니가 이런 말을 해줬어요.

"어느 날 갑자기 된다. 그전까지는 그냥 경험을 쌓는 과정이야."

정말 그 말이 맞았어요.

며칠 동안은 아무 변화가 없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혼자 빨더라고요.

외출할 때 훨씬 편해졌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정말 체감이 돼요.

예전에는 외출하면 분유 시간만 신경 썼는데, 이제는 중간중간 보리차도 한 모금씩 마실 수 있으니까 훨씬 마음이 놓여요.

제가 커피 마실 때, 우리 아기도 빨대컵 들고 보리차 마시는 모습을 보면 괜히 같이 카페 데이트하는 기분도 들고요.

이런 소소한 변화가 참 기분 좋더라고요.

결국 육아는 기다림인 것 같아요

뒤집기도 그랬고, 이유식도 그랬고, 빨대컵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에는 안 되니까 괜히 조급해졌는데, 지나고 보니 아이는 자기 속도로 배우고 있었더라고요.

엄마는 옆에서 기회를 만들어주고, 아이는 그걸 반복하면서 익히는 것.

이번 빨대컵을 보면서 또 한 번 느꼈습니다.

혹시 지금 빨대컵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생각보다 갑자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성공하는 날이 오더라고요. 😊

자주 묻는 질문

Q. 빨대컵은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나요?
보통 이유식을 시작한 뒤인 6개월 이후부터 천천히 연습하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는 놀이처럼 익숙해지는 과정이 중요해요.

Q. 연습용 빨대컵이 꼭 필요한가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필수는 아니에요. 실제 빨대를 직접 빨아보면서 원리를 익히는 아기들도 많아요.

Q. 보리차는 언제부터 마셔도 되나요?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라면 무카페인 보리차를 소량씩 마시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분유를 대신하기보다는 수분 보충용으로 주는 것이 좋아요.

Q. 처음에 사레가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처음에는 빨대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서 사레가 들기도 해요. 대부분 연습하면서 조금씩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Q. 물을 안 마시고 보리차만 찾으면 어떡하나요?
보리차에 익숙해졌다면 물도 함께 번갈아 제공해 보세요. 다양한 맛과 음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시도하면 됩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