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병원을 자주 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더 놀랐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주사랑 피검사를 생각보다 정말 많이 한다는 점이었어요. 저도 처음엔 “출산 때만 힘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임신 기간 내내 주사 + 채혈의 반복이더라고요. 뱀파이어가 다시 현실 세계에 태어난다면 산부인과 의사 추천드려요.. 진짜 피계속 뽑음.. 오늘은 임신 중 어떤 검사와 주사를 얼마나 하게 되는지 현실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신 초반, 피검사부터 시작된다
임신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게 바로 피검사입니다.
- 혈액형 검사
- 빈혈 검사
- 간 기능 검사
- 감염병 검사
이때 한 번에 여러 항목을 검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채혈을 꽤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끝이 아닙니다. 임신 초기에는 추가 검사로 한두 번 더 피를 뽑는 경우도 많아요. 주삿바늘 공포가 심하신 분들은 정말 힘들것 같아요. 전 솔직히 바늘 별로 안무서워하는데도 거의 2-3주꼴에 한번씩 가서 체혈을 하거나 주사를 맞다보니 이게 공포심이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임당 검사, 피검사의 핵심 구간
임신 중기에 들어가면 임당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본 검사 1회 → 이상 시 재검 2~3회
이 과정에서 피를 여러 번 뽑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재검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뽑는다고?” 싶을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1시간마다 한번씩 뽑는데 그걸 3번을 뽑게 되는데요.. 팔은 두쪽밖에 없지않습니까.. 한쪽은 핏줄이 잘 안보이다보니 한쪽팔에 연달아 3번을 맞았더니 바로 다음날 피멍엔딩 이더라구요..흑흑
임신 중 꼭 맞는 예방주사
주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임신 중에는 예방접종이 필수로 들어갑니다.
- 독감 예방주사 (1회)
- 백일해(Tdap) 예방주사 (1회)
특히 백일해 주사는 신생아 보호 때문에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됩니다. 가족들도 다 맞는걸 권장한대요!
철분 부족하면 주사까지 추가
임신 중기 이후에는 빈혈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때는 철분제를 먹기도 하지만, 수치가 낮으면 주사로 바로 수액을 놔줍니다. 저도 열심히 소고기먹고 돼지고기먹고 했는데 턱없이 부족한 수치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철분약을 먹었는데 이걸로도 결국 모잘라서 철분 수액을 2번이나 맞게 됐어요. 근데 철분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꽤 고역이였어서 별로 주사공포 없으시면 그냥 수액으로 막판에 몰아서 맞는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닌것 같아요.
철분주사: 1회 ~ 여러 번 (개인 상태에 따라 다름)
출산할 때는 주사 종합세트
출산 시에는 다양한 주사가 한 번에 진행됩니다.
- 정맥주사 (수액)
- 항생제 주사
- 마취 관련 주사 (제왕절개 시)
특히 제왕절개는 주사 종류와 횟수가 더 많아집니다. 저는 페인버스터도 달았는데 그건 바로 수술부위에 꼽는 주사더라구요? 근데 이건 마취중에 꼽아서 전혀 고통은 못느꼈어요.
총 횟수, 현실적으로 얼마나 될까?
| 항목 | 횟수 |
|---|---|
| 피검사 | 3~7회 이상 |
| 임당 검사 | 1~4회 |
| 예방주사 | 2회 |
| 철분주사 | 0~5회 이상 |
| 출산 관련 주사 | 3~6회 이상 |
👉 총합: 체감상 10회 이상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훨씬 많아지는 경우도 충분히 있습니다.
체감은 숫자보다 훨씬 크다
횟수만 보면 괜찮아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병원 갈 때마다 피 뽑고 주사 맞는 느낌”
특히 임당 검사나 출산 전후 시기에는 연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임신은 단순히 배만 나오는 과정이 아니라, 몸 전체를 관리하는 과정이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검사와 주사는 꼭 다 해야 하나요?
A. 대부분 필수 검사이며, 산모와 태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Q. 임당 검사 때 왜 여러 번 뽑나요?
A. 혈당 변화를 단계별로 확인해야 해서 일정 시간 간격으로 채혈을 반복합니다.
Q. 철분주사는 꼭 맞아야 하나요?
A. 빈혈 수치가 낮을 경우 필요하며 빠르게 보충하기 위해 권장됩니다.
Q. 출산할 때 주사는 얼마나 맞나요?
A. 수액, 항생제, 마취 등 여러 주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너무 많아서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A. 대부분 안전하게 관리되며, 의료진이 상황에 맞게 진행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