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답할 것 같아요.
“행복한데… 외롭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건 이거였습니다. 분명 혼자가 아닌데, 이상하게 혼자인 느낌. 그래서 오늘은 육아하면서 가장 외로웠던 순간 TOP5를 정리해봤어요.
TOP 1. 나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
이건 정말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부분일거예요.
어느 순간부터 내 이름보다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더 익숙해지고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나는 어디로 갔지?”
하루 종일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삶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흐려지는 느낌.. 하루의 일과가 전부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면 나를 위한 밥 한끼가 어려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날엔 나중엔 배도고프고 그러면서 화도나면서 외롭더라구요. (저 배고프면 화나는 사람...)
TOP 2. 커리어와 내가 쌓아온 것들이 멈춘 느낌
이건 특히 워킹맘이나 경력이 있었던 분들이 더 크게 느껴질듯 해요.
- 열심히 쌓아온 경험
- 공부하고 노력했던 시간
그게 갑자기 멈춘 느낌...
“이게 지금 무슨 의미가 있지?”
육아 자체는 분명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전의 나와 연결이 끊긴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10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승진도 하고 인정도 받았는데 뭔가 그건 전생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멈춰있는 시간동안 회사의 경쟁자들은 달리고 있겠지 생각하면 좀 불안하기도하고 외롭기도 하더라구요.
TOP 3.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는 순간
육아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죠.
모임에 못 나가고 약속을 자주 취소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 모르는 이야기들”
대화에 끼지 못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그게 반복되면 거리감이 점점 느껴집니다. 친구들이 나쁜게 아니라는걸 머릿속으로는 당연히 아는데 그냥 출산 후 호르몬도 그렇고.. 신체적으로 육아때문에 지치다보니 금방 서운함을 느끼는거 같아요. 물론 티는 절대 내지않지만 ㅎㅎ.. 극강의 T인 저는 그런 우울함과 서운함이 밀려올때면 다그쳐요. "너이거 호르몬때문이야 정신차려!"라고요.
TOP 4. 책임은 더 많이 엄마에게 오는 현실
이건 참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데요.. 아이를 함께 만들었지만,
- 수유
- 케어
- 생활 전반
이 모든 것에서 엄마의 비중이 더 커져요. 물론 남편도 도와주지만 내가 더 중심이 되어 리드를 해야된다는 느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더 외로워요.. 아이가 개월수에 맞는 발달은 하는지 안하는지 마음 졸이며 보는건 저만 그렇고 남편은 모르니까 별 생각없더라구요.. 언제 뭘 해야 정상이다라는 지식이 없다보니 그런거긴 하지만.. 그래서 요즘은 기획노동도 육아의 아주 큰 부분이란걸 알려주고있어요. 예를들면 이유식 준비법, 이유식 메뉴구상, 아기접종 스케줄 등등이요.
TOP 5. 아무것도 못 해줄 때 느끼는 죄책감
이건 가장 마음이 아픈 순간이죠.
- 아이 이유 없이 울 때
- 달래도 안 될 때
그 순간 드는 생각.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걸까?”..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때, 미안함과 죄책감이 같이 밀려와요. 남편은 아직 퇴근전이고, 집에는 나와 아기 혼자인데 내가 혼자서는 아이한테 충분하지 못한다고 느껴질때 외롭더라구요.
✔️ 그래서 더 외로운 육아
이 다섯 가지를 묶어보면 결국 하나로 연결됩니다.
“혼자가 아닌데, 혼자인 느낌”
육아는 분명 둘이 하는 일이지만, 감정은 혼자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이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이 감정, 나만 느끼는 게 아니다”
많은 엄마들이 비슷한 순간을 겪고 있을거예요. 그래서 혹시 지금 외롭다면,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 너무 자연스러운 과정 이란거!!
그리고 이 시기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니깐 일단은 즐겨보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육아하면서 외로운 게 정상인가요?
A. 네, 많은 부모들이 비슷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Q. 이 감정은 언제쯤 나아지나요?
A. 아이가 성장하고 관계가 넓어지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친구 관계는 다시 회복되나요?
A.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연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죄책감은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A.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A.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